세계 최강자를 결정하는 bwf 왕중왕전 여자단식에 출전하는 안세영 경기일정을 안내드립니다.
📌2025 bwf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 일정
- 대회 일정: 2025년 12월 17일 ~ 중국 항저우
- 참가 자격: 시즌 성적 기준 각 종목 상위 8명(팀)
- 경기 방식: 2개 조 풀리그 각 조 2명 토너먼트 진출
- 세계 1위로 당당히 확정... 11관왕 도전
- 우승 시 상금 약 15만 달러(약 2억 원 규모)
✔️ 안세영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 일정
2025 BWF12월 17일부터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항저우는 2023~2026년까지 4년간 개최권을 보유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마지막 시즌 대결이 이곳에서 펼쳐진다.
✔️ bwf 2025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 조편성 결과
월투파는 매년 14개 주요 국제대회의 성적을 바탕으로 랭킹을 산출해 각 종목 상위 8명(팀)이 출전한다. 조 구성은 4명씩 두 조로 나뉘며:
- 각 조 상위 2명이 준결승 진출
- 조별리그 4강 결승 순으로 진행
올해는 세계선수권 올림픽 챔피언에게 자동 출전권이 부여되며 그 외 순위는 월투파 랭킹을 기준으로 정한다.
✔️ 2025 bwf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 결과
여자 단식 출전 선수 최종 8명은 다음과 같다:
- 안세영(대한민국, 세계 1위)
- 왕즈이(중국, 2위)
- 한웨(중국, 3위)
-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선수권 챔피언)
-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6위)
- 폼파위 초추옹(태국, 7위)
- 랏차녹 인타논(태국, 8위)
- 미야자키 도모카(일본, 9위 월투파 랭킹으로 승선)
특히 중국은 2명까지만 출전 가능한 규정으로 인해 세계 5위 천위페이는 탈락했고, 쿠수마 와르다니가 대신 진출했다.
올 시즌 14개 국제대회 중 무려 10개 우승(10관왕)을 달성하며 여자 단식 최강자로 올라섰다. 2021년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늘 아쉬움이 있었다:
- 2022년: 조별리그 탈락(1승 2패)
- 2023년 항저우 대회: 조 3승 4강에서 타이즈잉에게 패
- 2024년: 조 통과 후 4강에서 왕즈이에게 패
이번엔 4강의 벽을 반드시 넘겠다는 각오로 진천선수촌에서 고강도 훈련에 돌입했다. 자신의 SNS에 이번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월투파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 2025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상금
상금은 약 15만 달러(약 2억 원 이상)로, BWF 시즌 내 최고 수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조별리그 1승당 지급되는 보너스도 있어 전 경기 집중력이 중요하다.
연말마다 팬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무대이다. 이 대회는 단순히 또 하나의 국제대회가 아니라, 한 해 동안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만이 오를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을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출전권을 얻는 과정부터 경기 구조까지 다소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이 높은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시즌 동안 진행된 시리즈에서 획득한 포인트 합산 순위 상위 8명 또는 8팀만 출전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꾸준한 성적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국가별 출전 제한도 존재하여 단식은 최대 2명, 복식은 2팀까지만 배정된다. 이는 특정 국가의 독점 현상을 막고, 대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대회가 시작되면 선수들은 먼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8명의 선수(혹은 팀)가 4명씩 두 개의 조로 나눠지고, 자신이 속한 조 안에서 라운드 로빈 방식, 즉 모두 한 번씩 맞붙는 방식으로 총 3경기를 소화한다. 이 과정에서 1승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기 때문에 선수들은 조별 단계부터 결승급 경기력을 펼친다. 조별리그 성적은 승수, 상대전적, 게임 득실률, 포인트 득실률 순으로 계산되어 순위가 정해진다. 스코어까지 순위에 반영되기 때문에 한 포인트라도 더 따내기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각 조에서 상위 2명씩 선발되면 총 4명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때는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서로 만나는 구조로 4강이 편성된다. 토너먼트 단계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로 탈락하기 때문에 조별리그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형성된다. 이 단계를 통과한 두 선수가 결승에 오르고, 마지막 단판 승부를 통해 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경기 규칙 자체는 일반 동일하다. 3게임(21점 랠리포인트제)으로 진행되며, 셔틀콕 규칙과 판정 기준도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경기 수준은 확연히 다르다. 시즌 내내 성적을 꾸준히 쌓아 올린 상위 선수들만 출전하는 만큼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높은 수준의 랠리가 이어진다. 매 경기 집중력이 승부를 좌우하고, 체력 분배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조 편성 과정도 나름의 공식이 있다. 포인트 순위에 따라 시드가 부여되고, 상위 시드 선수들은 서로 다른 조에 배정된다. 이후 순번에 따라 번갈아가며 배치하는 방식으로 조가 구성되어 가능한 한 전력 차이가 확연히 나지 않도록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