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bwf 여자 단식에 출전하는 안세영 배드민턴 덴마크 오픈 중계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 안세영 배드민턴 중계 시간 덴마크 오픈 8강
여자단식 8강에 올랐습니다. 10월 16일(현지시간)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니다이라 나츠키(세계 28위)를 2-0(21-18, 21-11)으로 꺾으며 펼쳤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네트 플레이와 드롭샷을 적절히 섞어 상대의 리듬을 흔들었고, 체력전이 이어진 2세트에서는 특유의 스피드와 코트 장악력을 발휘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습니다. 올 시즌 10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7번 우승을 차지한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를 경우 시즌 8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 안세영 경기일정 시간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8강 10월 18일(토) 새벽 2시경(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입니다. 오덴세 스포츠아레나에서 진행되며, 현지 상황에 따라 정확한 순서는 약간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KBS N 스포츠와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되며, BW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다음 상대는 중국의 한유에 또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강력한 수비형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흐름과 체력 면에서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 아쉽게 16강 탈락
한편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는 예상 밖의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말레이시아의 누르 모드 아즈린 아유브-탄 위키옹 조(세계 24위)에게 0-2(19-21, 14-21)로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올해 1월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는 시즌 9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후반 집중력 저하와 잦은 실수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조기 탈락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복식조로서 다음 대회에서의 반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안세영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결과
올 시즌 세계무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슈퍼 1000 시리즈인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을 모두 제패했고, 슈퍼 750 시리즈에서는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오픈을 석권했습니다. 여기에 슈퍼 300급 대회인 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휩쓸며 올해만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결승에 오를 경우 BWF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게 되며, 우승 시 랭킹 포인트 11,000점과 상금 약 7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자단식은 팬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 중 하나다. 세계 연맹(BWF)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개최된다. 주로 오덴세(Odense)나 코펜하겐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덴마크는 강국으로 유명하며, 관중들의 응원 열기가 높고 경기장 분위기가 매우 뜨거운 것이 특징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열리는 여자단식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시키는 무대로, 긴장감이 넘친다.
여자단식은 한 명의 선수가 단독으로 출전해 상대 선수와 맞붙는 개인전이다.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순발력, 체력, 전략, 멘탈 등 모든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방식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하면, 32강 16강 8강 4강 결승의 순서로 승자를 가린다. 모든 매치로 진행되며, 21점 랠리 포인트 제를 사용한다. 2게임을 먼저 따낸 선수가 승리하고, 20대20 동점이 되면 2점 차가 날 때까지 이어진다. 다만 최대 30점까지 치러질 수 있으며, 먼저 30점을 획득한 선수가 승자가 된다.
여자단식은 BWF 슈퍼 750 등급에 해당하는 대회다. 이 등급은 세계적으로도 상위권 대회에 속하며, 우승자에게는 높은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 포인트는 선수의 세계 랭킹 유지 및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한다.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중국의 천위페이, 스페인의 마린 같은 선수들이 매번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기술적인 정교함이 두드러진다. 남자단식이 강력한 스매시와 파워 중심이라면, 여자단식은 랠리의 길이와 코스 공략, 셔틀콕의 궤적 변화가 경기의 흐름을 결정한다. 따라서 코트 전체를 활용한 풋워크, 빠른 반응속도, 네트 근처에서의 정교한 드롭샷이 매우 중요하다. 셔틀콕의 방향을 미세하게 바꾸며 상대를 흔드는 전술이 자주 등장하며,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력 유지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체력 안배와 심리전이 승패를 좌우한다.
특히 환경이 일정하지 않은 유럽 특유의 코트 조건을 가지고 있다. 셔틀콕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 선수들은 현지 적응 훈련을 반드시 거친다. 또한 관중과 코트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응원 소리와 박수가 직접적으로 들리며, 심리적인 압박을 견뎌야 한다. 이런 요인은 유럽 무대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는 부담이 되지만, 반대로 베테랑 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경기 중에는 심판의 판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각 선수는 세 번의 챌린지 기회를 가진다. 오심이 확인되면 챌린지 기회가 유지되고, 올바른 판정이면 한 번이 차감된다. 이 제도는 공정성을 높이고, 관중에게도 더욱 명확한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상금 규모도 상당하다. 총상금은 수십만 달러에 달하며, 여자단식 우승자는 그 중 상당 비율을 차지한다. 준우승, 4강, 8강 진출자에게도 단계별 상금이 주어져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높인다. 단순히 돈뿐 아니라 세계 랭킹 포인트가 커서, 시즌 후반부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기회다.
전략의 다양성이 눈에 띈다. 한쪽 코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상대의 이동 경로를 좁히는 전술, 네트 앞뒤를 번갈아 사용하는 드롭 앤 리프트 패턴, 그리고 상대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롱 랠리 유도까지 모든 기술이 활용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보다 멘탈이 더 중요해진다. 중 한두 번의 실수로 흐름이 바뀌기 때문에, 선수들은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나의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다. 현지 팬들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열광하며, 관중석에는 세계 각국의 국기가 함께 휘날린다. 덴마크 국민들은 특히 자국의 빅토르 악셀센이나 미아 블리크펠트 같은 스타를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